KT&G 사장 후보 '4파전'…내·외부 2명씩

입력 2024-02-16 21:16   수정 2024-02-17 01:41

KT&G 차기 사장 후보가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, 방경만 KT&G 수석부사장,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, 허철호 KGC인삼공사 사장 등 네 명으로 좁혀졌다.

KT&G 사장후보추천위원회(사추위)는 16일 신임 사장 후보 2차 쇼트리스트를 이같이 확정했다. 인삼공사는 KT&G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2차 후보군 네 명 중 방 수석부사장과 허 사장 두 명은 내부 인사로 분류된다.

사추위는 1차 쇼트리스트 8명(사외 4명, 사내 4명)을 대상으로 후보자의 자질과 역량, 경영 전문성, 전략적 사고 능력, 소통 능력, 윤리의식 등 사장 후보 요구 역량에 부합하는지를 검증한 뒤 심층적 논의를 거쳐 후보를 네 명으로 압축했다. 다음주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대면 심층 인터뷰를 한다. 이후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한다. 차기 사장 선임은 다음달 말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.

KT&G 이사회는 작년 12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. KT&G 지배구조위원회는 공개 모집 방식으로 후보자를 선발했다.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 자문단의 객관적인 의견 등을 반영해 총 여덟 차례 회의를 거쳐 1차 쇼트리스트를 확정한 뒤 지난달 31일 사추위에 추천했다.

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“심층 인터뷰를 통해 KT&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기업으로 이끌 최적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하헌형 기자 hhh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